내 곁에 니가 아닌 다른 사람이 항상 날 바라보는데 니 말투 니 모습 낯설지 않아 내가 기다린 사람 어쩌면 나 난 사랑을 몰라서 어떤 말도 못 했었나봐 항상 곁에 있었는데 늘 바라보고 있었는데 너는 아직도 모른나봐 조금 더 다가가면 날 알아줄까 조금 더 기다려볼까 나 혼자 너 몰래 시작한 사랑 이제 같이 해볼까 어쩌면 나 난 너 밖에 몰라서 다른 사랑 할 수 없나봐 자꾸 내 맘이 이상해 늘 기다리고 있는데 너는 아직도 내 맘을 모른나봐 니가 없어 할 수 없었던 그 말(사랑이라는 그 말) 너만 보면 하고 싶은 말 소중한 사람 모른나봐 너 밖에 모른나봐 사랑할 수 밖에 없나봐 나를 부르는 목소리(널 부르는 목소리) 나를 바라주는 니 눈빛(널 바라보는 눈빛) 너도 나를 사랑한나봐 나 밖에 모른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