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눈부신 햇살 아래 너를 닮아 따뜻했던 공기 둘이 하나가 된 그림자 바람 같던 너의 숨소리 조각난 기억이 하나 둘 떠올라 왜 몰랐을까 소중하다는 걸 수많은 장면 중에 하늘 고른다면 난 눈을 감고 널 만나 한 줄의 기억 그 짧은 시간 속 우리를 꼭 안을게 수많은 장면 속에 가장 아픈 기억 나 그날로 돌아가서 놓지 말라고 후회할 거라고 말할 거야 어두웠던 내 맘 부를 켜준 너 그게 너라서 살았었던 나 수많은 장면 중에 하늘 고른다면 난 눈을 감고 널 만나 한 줄의 기억 그 짧은 시간 속 우리를 거짓말 같았던 눈부신 너와 사랑한 모든 날이 아파서 추억 끝에 너와 살아가는 나 잠시라도 좋아 모든 내일을 버려도 갈 수 있다면 첫 줄로 돌아가 너에게 나 말해줄 거야 어느 눈부신 햇살 따뜻했던 공기 그날의 너를 안고서 사랑한다고 놓지 않겠다고 말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