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틈 사이로 떨어진 빛소리를 듣다 생각이나 가면 두 눈으로 uu 흩어진 기억들을 떠올리네 너는 내 안에 내려온 밤을 적시곤 말해주지도 않아 어느 새 잠을 깨우고 나를 스위치 않고 고여럽혔지 비가 그치고 나면 uu 아무렇지 않게 웃어보다가 네가 잊혀질 때면 uu 길어진 그림자를 따라 우리 함께 점을 찍자 너는 내 눈에 고여 한참을 머물곤 사라지지 않아 어느 새 차가워진 두 볼에 한 방울씩 떨어졌지 비가 그치고 나면 uu 아무렇지 않게 웃어보다가 네가 잊혀질 때면 uu 길어진 그림자를 따라 우리 함께 점을 찍자 언제였을까 우리 함께 한 곳에 빈물이 고여 언제쯤이면 너를 저 기억 너머로 흘려낼 수 있을까 비가 그치고 나면 uu 아무렇지 않게 웃어보다가 네가 잊혀질 때면 uu 길어진 그림자를 따라 우리 함께 점을 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