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릴 밝히던 저 별도 이젠 빛을 잃어가 돌아갈 수 없어 날 감싸주던 너의 가득한 따스함 점점 식어가고 있어 함께 걷던 이 길 나철어 변해버린 너의 모습처럼 구렁구렁 차올르는 눈물이 일렁이네 Oh Oh 널 사랑하던 두 눈이 이토록 흔들리는 걸 너 모르게 감추고 싶어 우리 함께한 날들이 얼렁푸샤지길 바래야 하는건지 참 애틋했던 너와 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끝이 나는 걸까 시간 지나 서울 흘러도 이런 사랑 다시는 없을거야 구렁구렁 차올르는 눈물이 일렁이네 Oh Oh Oh 널 사랑하던 두 눈이 이토록 흔들리는 걸 너 모르게 감추고 싶어 이 순간 지나면 나 원망만 안은 채 두 번 다시 널 못 볼 것 같아 이 시선에 못 떼 출렁출렁 파도처럼 슬픔이 밀려오네 Oh Oh Oh 왜 대체 왜 이러는지 나에게 알려줄 순 없겠니 나의 마지막 부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