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leBeck

Tearful

PurpleBeck


우릴 밝히던 저 별도
이젠 빛을 잃어가
돌아갈 수 없어
날 감싸주던 너의 가득한 따스함
점점 식어가고 있어
함께 걷던 이 길 나철어
변해버린 너의 모습처럼

구렁구렁 차올르는
눈물이 일렁이네
Oh Oh
널 사랑하던 두 눈이
이토록 흔들리는 걸
너 모르게 감추고 싶어

우리 함께한 날들이
얼렁푸샤지길
바래야 하는건지
참 애틋했던 너와 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끝이 나는 걸까

시간 지나 서울 흘러도
이런 사랑 다시는 없을거야

구렁구렁 차올르는
눈물이 일렁이네
Oh Oh Oh
널 사랑하던 두 눈이
이토록 흔들리는 걸
너 모르게 감추고 싶어

이 순간 지나면 나 원망만 안은 채
두 번 다시 널 못 볼 것 같아
이 시선에 못 떼

출렁출렁 파도처럼
슬픔이 밀려오네
Oh Oh Oh
왜 대체 왜 이러는지
나에게 알려줄 순 없겠니
나의 마지막 부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