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Hyo Shin

Mollajyo

Park Hyo Shin


이런 말 한다면
모두가 웃음지며 뭐라하겠지만
걱정이 많아요
사랑이 다가오면 어떡해야 하나요
우리 서로 사랑하는 건
노력 해서 이룬 건 아니겠죠
마음이 시키는 걸 따라요
그 느낌을 믿으면 돼요
이런 마음 기억 해줘요
힘들어 하는 너를 보면 안타깝지만
언제나 내게 내민 너의 작은 손
꼭 잡아 줄거예요
약속은 말아요
우리가 사는 동안 영원한 건 없다고
난 믿게 되었죠
서글퍼진다 해도 인정해야 하나요
둘이서 웃었던 시간도
둘이서 함께 흘린 눈물들도
나는 마치 어제 일들처럼
너무나 선명하지만
그런 너를 이해 할게요
변해가는 세상에도 함께 있도록
몰랐죠 달라진 그 모습까지도
난 사랑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