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물지 않는 상처 매만지며 아팠던 시간만큼 후회하며 어린 아이처럼 나 울며 앉아있어도 시간이 멈춘 듯 나아지지 않아 모두가 나처럼 힘든 하루를 보낼까 아니면 나 혼자 갇혀 있는 걸까 모르겠어 가끔 한번씩은 버틸 수 없어서 나를 누군가 위로 해주며 괜찮다 어루만지면 이런 아픔들도 잠시 잊을 것 같은데 모두다 내려놓고서 나 정말 힘들었다고 하고 싶어 멍하니 하늘을 보고 있으면 나 혼자 나는 것 같은 기분에 몰래 숨겨왔던 내 못난 모습들을 다 꺼내어 두고서 계속 바라만 봐 조각난 내 마음 다시 이어 붙여봐도 벌어진 사이로 자꾸 흘러나와 내 아픔이 가끔 한번씩은 버틸 수 없어서 나를 누군가 위로해주며 괜찮다 어루만지면 이런 아픔들도 잠시 잊을 것 같은데 모두다 내려 놓고서 나 정말 힘들었다고 Oh-oh-oh-oh-oh 누군가 위로해주며 괜찮다 어루만지면 사실 나는 말야 더 이상 버티기 싫어 나를 또 아프게 하는 모든 걸 지우고 싶어 세상은 나에게 너무 아프기만 해서 괜찮다 이런 말들도 조금만 참으란 말도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