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처럼 혼자 하는 말 잘 될 거야 괜찮아 언젠가는 웃게 해줄게 거울보다 어색해도 해봤잖아 다 지나갈 거야 별을 세며 참았던 여린 눈물도 다 지나가겠지 주저앉고 싶었던 어제 일기도 지친 맘도 머리맡에 작은 인형이 졸린 듯 기대와 나도 몰래 등을 토닥여 잘 자라고 견뎌줘서 고맙다고 다 지나갈 거야 길고 길던 이 길도 낯선 내일도 다 지나가겠지 하루하루 넘으면 더딘 내 꿈도 보이겠지 늘 꿈과 다투던 내게 너무 미안해 아직 못한 말 다 지나갈 거야 길고 길던 이 길도 낯선 내일도 다 지나가겠지 하루하루 넘으면 더딘 내 꿈도 보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