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선 위를 지나가던 널 만남이란 기적 그 기적이 일어난 걸 아마도 운명이라 부르겠지 투명한 물이 든 유리컵에 떨어뜨렸던 너와 나의 색깔 퍼져가다 자연스레 하나가 되어 무지개가 되어가 너와 나 그냥 우리라고 불러볼까 우리는 사랑이라고 정의하자 처음엔 짧은 만남이라 생각했던 네가 내 삶에 스며들어 가득 차 흘러 넘쳐 참을 수 없는 우리 만남의 찬란함 그 빛 속에서 탄생한 수많은 별 투명한 물이 든 유리컵에 떨어뜨렸던 너와 나의 색깔 퍼져가다 자연스레 하나가 되어 무지개가 되어가 너와 나 그냥 우리라고 불러볼까 우리는 사랑이라고 정의하자 내게 기적이 한 발짝 다가와 속삭여 어차피 일어날 운명이었다고 말해줘 별들이 모여들었던 너와 나만의 불빛들 다시 평행선으로 돌아가도 보이지 않는 길로 달려가도 우린 만날 걸 알기에 너와 나 그냥 우리라고 불러볼까 우리는 사랑이라고 정의하자 내게 기적이 한 발짝 다가와 속삭여 어차피 일어날 운명이었다고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