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 햇살이 따뜻했던 3월의 꽃눈이 내린 벤치 위 나란히 앉아 그날에 우린 사랑을 시작했었지 좋아해 진심이 담긴 짧은 그 말에 어느새 봄을 지나 여름 설레이던 시간 속에 특별함이 돼준 너 서로가 서로를 좋아한다는 건 기적 같은 일이란 걸 스쳐 지나가는 작은 순간마저 내겐 선물 같은 일이란 걸 우리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둘이서 함께한 첫 기념일도 헤어지기엔 너무 아쉬워서 한참을 끌어안던 순간도 하루 한 달 일 년이 지나고 또 다른 우리의 계절을 지나도 이 사랑은 영원했으면 해 지금 우리 둘 모습처럼 밤 하늘 별빛이 내 맘을 비추면 꿈처럼 네가 생각나 혹시 지금 뭐 해 잠깐 나와 줄래 지금 널 보러 가고 싶어 우리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둘이서 함께한 첫 기념일도 헤어지기엔 너무 아쉬워서 한참을 끌어안던 순간도 하루 한 달 일 년이 지나고 또 다른 우리의 계절을 지나도 이 사랑은 영원했으면 해 지금 우리 둘 모습처럼 쓸쓸한 가을바람 불어도 새하얀 겨울 눈꽃 쌓여와도 지금처럼만 곁에 있어줄래 언제나처럼 사랑할 테니까 하루 한 달 일 년이 지나고 또 다른 우리의 계절이 지나도 이 사랑은 영원하기로 해 지금 우리의 여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