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내 곁을 스쳐 지나갔던 바람이 아무 예고 없이 어느 순간 내게 다시 또 찾아오듯 잊혀졌던 기억이 한 송이 꽃처럼 피어 떠올라 너 떠난 날 이후 메말랐던 가슴 다시 또 설레고 있어 내게 하루하루 찾아오는 사랑이 내 사랑이 날 두고 떠날까봐 매일 가슴 조리다 밤을 새우가네 그대로 멈춰줄래 내게 작작작작 스며드는 사랑아 이대로 내 옆에 머물러줘 영원히 날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해줄래 my love 흐트러진 눈송이 내 손 위에 앉아 녹아 번지듯 찌가웠던 마음 너의 눈빛 속에 어느새 따스해져가 내게 하루하루 찾아오는 사랑이 내 사랑이 날 두고 떠날까봐 매일 가슴 조리다 밤을 새우가네 그대로 멈춰줄래 너의 두 손을 이젠 놓지 않을게 또 다시 후회하지 않을래 매일 하루하루 커져가는 사랑이 oh 내게 작작작작 스며드는 사랑아 이대로 내 옆에 머물러줘 영원히 날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해줄래 my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