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보고 싶어 네 손을 잡고 싶어 시간이 지나도 네 모습을 난 못 잊을 테니까 네가 보고 싶어 네 생각에 잠 못 드는 날 알아줘 이런 내 맘을 알아줘 말할 때 네 입술 웃음 띤 네 얼굴 네 몸짓 표정 하나 말투까지도 아직도 내 옷에 배어진 너의 향기가 널 그리려 해 이젠 너가 없는데 시간이 지나면 점점 무뎌질까 되돌아가긴 이미 늦은 걸까 I know it’s too late 나는 그대로인데 날 바라보던 너의 그 눈빛은 아무런 의미 없었던 거니 my babe 네가 보고 싶어 네 손을 잡고 싶어 시간이 지나도 네 모습을 난 못 잊을 테니까 네가 보고 싶어 네 생각에 잠 못 드는 날 알아줘 이런 내 맘을 알아줘 별다른 action 없이도 니가 쉬던 숨 템포에 변화만으로 눈칠 거뜬히 챘던 내 모습마저 보고 싶어 영화 초속 5cm가 공감이 되는 시점 시간이 맘대로 조각이 가능했다면 가로막을 만들어 우리가 과연 이별보단 더 나은 차선책을 찾고 제일 너가 덜 아픈 방안으로 대책을 세웠을 텐데 서로 젤 예뻐하던 말 carpe diem 뜻처럼 이뤄졌다면 내 느낌 거의 갱생 표현이 될진 몰라도 시간이 약이란 속담도 대체 누가 만든 거야 내 얘기 아니라고 막 지어낸 fiction 마냥 단 1%의 공감대도 찾지 못했어 알아 줬으면 해 얼마나 아픈 끝인지를 이 verse 낭독했다면 재결합이 지름길 네가 보고 싶어 네 손을 잡고 싶어 시간이 지나도 네 모습을 난 못 잊을 테니까 네가 보고 싶어 네 생각에 잠 못 드는 날 알아줘 이런 내 맘을 알아줘 마음 같아선 영화 속 주인공같이 예전에 우리 둘 같이 너에게 말하고 싶은데 하소연할 곳도 찾지 못 해 주변의 반은 둘의 이별이 최선이었다고 확언하는 반응 갖은 짜증 내고 싶어도 부정 안 되는 이 느낌 넌 지금 후련한 편한 미소 지을지도 네가 보고 싶어 네 손을 잡고 싶어 시간이 지나도 네 모습을 난 못 잊을 테니까 네가 보고 싶어 네 생각에 잠 못 드는 날 알아줘 이런 내 맘을 알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