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시작이 된 건지 서랍이 왜 열려 있는지 몰라 몇 가지 물건 수많은 추억이 그리고 결국엔 사진 그대와 그대와 그리고 바보처럼 또 설레는 나 보다가 보다가 좋은 만큼 불안해져 어떡해 어릴 땐 내가 돈이 많았나 봐 이런 걸 도대체 왜 샀나 몰라 몇 가지 발견 수많은 후회들 그리고 마침내 편지 그대와 그대와 그리고 소설처럼 또 설레는 나 보다가 보다가 이건 진짜 아냐 왜 눈물 나지 정리는 왜 시작해가지고 멈추지도 못하고 또 그대와 그대와 그리고 바보처럼 또 설레는 나 보다가 보다가 좋은 만큼 불안해져 시간은 흘러 시험기간 책상정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