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했죠, 난 아니라고, 뒤돌아보지 말아요 안 돼요, 사랑만으론 우리의 미래가 보고 싶은 마음 소리죽여 울던 그 밤은 잊어요 사랑 이럼 안 되죠 다시 살아지겠죠 창밖의 봄은 스치듯 지나고 돌아오겠죠 멀리 떠나보아요 땀이 흐르듯 여름은 곧 가고 지운 듯 마르겠죠 쓰러지지 않고 세상을 짚고서 버텨온 우리 둘 미안해 울게 해서 다시 살아지겠죠 창밖의 봄은 스치듯 지나고 돌아오겠죠 멀리 떠나보아요 땀이 흐르듯 여름은 곧 가고 지운 듯 마르겠죠 넌 알고 있겠지 내 헤메이는 마음을 더 초라한 날 끝내 들킬까 봐 늘 두려웠었어 다시 살아지겠죠 창밖의 봄은 스치듯 지나고 돌아오겠죠 멀리 떠나보아요 땀이 흐르듯 여름은 곧 가고 지운 듯 마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