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새 하루가 이만큼 흘러가버린 걸까 노을 진 하늘이 예쁘긴 하네요 그대 옆에선 늘 빠르게 달아나는 그 시간 너무나 아쉬운 거죠 처음 우리 만났던 그 여름 뜨거운 햇살아래서도 환하게 웃던 널 기억하고 있어 변함없이 옆에 서서 바뀌어가는 계절을 나는 우리 이제 곧 봄을 맞이하겠죠 부농빛을 먹으며 꽃 그댈 보면 흔날렸죠 두근거림 감춰 봐도 내 볼 위로 피어나요 부농 꽃이 떨어지면 그 길 위에서 우리 만나요 따스한 봄처럼 가득 안아줄게요 넌 소리 없이 빛을 내 까만 밤자도 밝혀 나를 비추네 pretty smile on you 그림 같아서 매일 꿈을 꾸어요 every day I see you 지친 나란 간에 펜을 들어 맘을 꺾어기곤 해 온통 네 얘길푸닝걸 너와 나 우리 둘 부농빛깔 봉투에 담아 너에게 띄워 보내요 넌 아끼멍시 주는 나무처럼 늘 거기 서 있어주네요 너무 포근해 잠이 들 것 같아요 그대 품에 안긴 채로 살랑대는 바람에 눈을 감을 때 내겐 매일이 늘 봄이겠죠 부농빛을 먹으며 꽃 그댈 보면 흔날렸죠 두근거림 감춰 봐도 내 볼 위로 피어나요 부농 꽃이 떨어지면 그 길 위에서 우리 만나요 따스한 봄처럼 가득 안아줄게요 우리 이야기 이제 겨우 시작인 거죠 지금 이 마음 영원이 간직해요 Uh 꼭 잡은 손에 느낌을 그 떨림을 멀리서도 한 번에 알아본 그때 그 눈빛을 봄 가득 채운 꽃잎보다 넘치는 고마움 행복에 겨워서 난 눈물을 흘리죠 부농빛을 먹으며 꽃 그댈 보면 흔날렸죠 두근거림 감춰 봐도 내 볼 위로 피어나요 볼 위로 피어나요 부농 꽃이 떨어지면 그 길 위에서 우리 만나요 따스한 봄처럼 가득 안아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