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만히 손가락 사이로 흘리워 보내었던 지금은 이미 타올랐구나 순간은 멈춰서 나를 지켜보다가 내가 볼 그때에 맞춰 달아나버려 그댈 쫓아 다시 한번 걸어가다 보면 맞대는 곳에서 다시 흩어져버린 미래가 보이는 저기 저 비체서 계속 나를 비추네 나를 부르네 달려가 그대가 바랬던 시간의 너머로 말없이 걸었던 우리는 이미 벗어졌구나 순간은 멈춰서 나를 지켜보다가 내가 볼 그때에 맞춰 달아나버려 나아진 아이들아 크게 숨을 쉬자 벗어진 아이들아 크게 숨을 쉬자 그댈 쫓아 다시 한번 걸어가다 보면 맞대는 곳에서 다시 흩어져버린 미래가 보이는 저기 저 비체서 계속 나를 비추네 나를 부르네 달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