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하늘을 보았니 슬픔이 꽉 찬 종일 별을 내리치 어둠보다 찬 그 햇살 속에 자란 난 늘 혼자였고 시린 외벽 끝에서 꽃이 됐지 See How beautiful How wonderful 슬픔의 축제 나 미치도록 궁금했던 너의 그 눈물 너는 나에게 물었지 뭐가 문제인지 니가 나에게 죽어도 넌 이제 버린 것 나 너덜 너덜 거리 덜져졌을 때 오직 검은 해만이 날 지켰지 Oh How beautiful How wonderful 슬픔의 축제 나 미치도록 꿈 꿔왔던 너의 그 눈물 긴 어둠 속을 하염 없이 걷고 또 걷네 비바람 불면 떨어졌지 너의 그 아픈 눈물 눈물 다시 해가 오르면 이제 좀 춥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