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른아른 거려서 꿈일지도 몰라서 자꾸자꾸 눈물만 마음이 많이 아파서 나만 혼자 슬퍼져 그 날밤 네가 나에게 준 장미처럼 가슴이 온통 다 시들었잖아 이제 난 아무것도 하나도 가지게 없어 너를 사랑해 말하고 싶어 니 품에 안기고 싶어 미칠듯이 행복했잖아 죽을만큼 좋았잖아 그대 한사람 오직 한사람 사랑하고 싶어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하루종일 정신나간 사람처럼 울다가 울다가 또 니 이름불러 이제 난 아무것도 하나도 가지게 없어 너를 사랑해 말하고 싶어 니 품에 안기고 싶어 미칠듯이 행복했잖아 죽을만큼 좋았잖아 그대 한사람 오직 한사람 사랑하고 싶어 아무일도 없었던 걸 오늘도 간절히 너를 위해 기도해 돌아오기를 제발 돌아와 너를 사랑해 너만 사랑해 너 없인 못 살아 다시 나를 사랑해줘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