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없는 이 공허한 온도 속에 차마보려 애써 손짓을 하고 있지만 아주 멀리 가버린 나의 이야기들은 이젠 움쳐레 펴질 생각을 안고 사랑은 또 이렇게 나를 떠나가네요 사랑은 또 날 두고 점점 머러져요 이제는 희미해져 가버린 나의 사랑아 나를 밝게 비춰줘 오 가지마 밤이 오지 않는 오늘도 잠들지 못하고 그대는 어두운 내 바다속에 있지만 손을 뻗어보아도 아무리 둘러봐도 그대 흔적 어디도 보이지 않아 사랑은 또 이렇게 나를 떠나가네요 사랑은 또 날 두고 점점 머러져요 이제는 희미해져 가버린 나의 사랑아 나를 밝게 비춰줘 오 나의 그대여 꿈이라도 그대 내게로 찾아와 함께 할 수 있다면 사랑은 또 이렇게 나를 떠나가네요 사랑은 또 날 두고 점점 머러져요 이제는 희미해져 가버린 나의 사랑아 나를 밝게 비춰줘 오 가지마 오 가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