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서로 인사나 좀 하는 사이처럼 보란 듯이 그 사람 팔짱을 끼고 깜짝하며 몽뇌로 내 곁을 스치는 너 그런 네가 미워서 너무나 미워서 나도 널 잊겠다고 결심하지만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어 가는 뒷모습조차 익숙하긴 해도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멀어지는 널 보며 맘속으로 불러 너를 못 잊어 헤어지고 몇일 지나기도 전에 그 사람과 만나서 행복했던 너라서 그런 네가 미워서 너무나 미워서 나도 널 잊겠다고 결심하지만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어 가는 뒷모습조차 익숙하긴 해도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멀어지는 널 보며 맘속으로 불러 너를 못 잊어 날이 갈수록 괜찮아진다면 원래 이별이란 게 시간이 약이라며 근데 난 왜 못 잊어 왜 자꾸 보고 싶어 언제까지 이럴 건지 미련인지 뭔지 못 잊겠는 걸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어 가는 뒷모습조차 익숙하긴 해도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멀어지는 널 보며 맘속으로 불러 너를 못 잊어 맘속으로 불러 너를 못 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