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질러진 방과 그대 머리카락 사이로 들어오는 새벽빛 천장에 떠 있는 우리 밤새 나눠떤 시시한 그 이야기 그댄 날 기다릴 수 있는 만큼만 기다리게 해 비가 세상을 전부 다 덮어 문어질 듯해도 언제나 그댄 여기 있었지 사랑은 그저 다를 빈이야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없어서 나의 전부를 나의 모든 걸 나의 여름을 사랑이란 말을 담는 게 아쉴 빈이야 그대 날 기다릴 수 있는 만큼만 기다려 줄래 그대 슬픈 날 속에서 눈이 움틀거릴 때면 언제나 나는 여기 있을게 사랑은 그저 다를 빈이야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없어서 나의 전부를 나의 모든 걸 나의 여름을 사랑이란 말을 담는 게 아쉴 빈이야 그대 알고 있어 나의 사랑을 다 네게 줄 수밖에 없단 걸 난 또 믿고 있어 언제나 여름을 그대는 나의 여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