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신경 쓰여요 어제도 똑같았어요 그댈 맘 조리며 보고만 있죠 언젠지 달라질까요 외로움이 커져만 가요 이내 곧 달라질 마음일까요 하루하루 물도 못 먹은 저 화분처럼 말라간다고요 이런 내 맘 알면 먼저 말해줄래요 내가 보낸 말이 별로라면 이젠 나에게 답해주라구요 아님 내가 먼저 물어봐도 되나요 시간이 필요하세요 얼마나 필요하나요 너무 기다리게 하지 말아요 사랑은 느린 걸까요 두려움이 먼저 다가와 온종일 그대의 상태만 봐요 난 하루하루 물도 못 먹은 저 화분처럼 말라간다고요 이런 내 맘 알면 먼저 답해줄래요 내가 보낸 말이 별로여도 이젠 나에게 말해주라구요 아님 내가 많이 초라할 것 같아 좋아하는 내 맘들이 소란스럽게 울고 우리 함께 있는 사진을 기대하죠 그대 나를 신경 써주길 바래요 나처럼 그대 이제 그만 고민해요 내가 건넨 맘이 별로라면 이젠 나에게 알려주라구요 아님 내가 먼저 물어봐도 되나요 그대에게 내가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