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를 것 없이 오늘도 똑같은 하루에 숨 쉴 틈 하나도 찾을 수 없을 때 아무나 붙잡고 모두 털어놓고 싶어도 그냥 무작정 전화할 곳조차 없을 때 혼자인 것처럼 느껴질 테지만 그 누구도 혼자는 아니죠 모든 게 버거운 이 시간이 올 때면 잠시 나에게 기댈 수 있어요 다시 또 계절이 바뀌듯 다시 봄이 오듯 시간이 흐르고 나면 모두 괜찮을 거야 다시 또 지치는 하루가 와도 봄은 널 기다릴 거라고 다 꿈인 것처럼 끝나면 좋겠다고 간절하게 바랄 때도 있죠 생각도 못 했던 내일은 또 올 테니 잠시나마 꿈꿔도 돼요 다시 또 계절이 바뀌듯 다시 봄이 오듯 시간이 흐르고 나면 모두 괜찮을 거야 다시 또 지치는 하루가 와도 봄은 널 기다릴 거라고 또 기다리기만 있었던 혼자 간직해왔던 그런 날이 여기 와준다면 잘했었다고 참 잘했었다고 너에게 말해주고 싶어 정말 노력했던 네게 또 계절이 바뀌듯 봄이 오듯 시간이 흐르고 나면 모두 괜찮을 거야 다시 또 길고 긴 겨울이 와도 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