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쉴 수 미 오늘 하루 쉴 곳이 오늘만큼 이렇게 또 한번 살아가 침대 밑에 노하던 지난 밤에 꿨 꿈이 지친 마음을 덮으며 눈을 감는다는 괜찮아 남들관은 조금은 다른 모양 속에 나 홀로 잠들어 다시 오는 아침 눈을 뜨면 웃고프다 오늘 같은 밤 이대로 머물러도 될 꿈이라면 바랄 수 없는걸 바라도 돼다면 두렵지 않다면 너처럼 오늘 같은 날 말은 줄 알았던 오래된 눈물이 흐르면 잠들지 않는 내 작은 가슴이 숨을 쉰다 끝도 없이 먼 하늘 날아가는 새처럼 뒤돌아 보지 않을래 이 길 넘어 어딘가 봄이 힘없이 멈춰있던 세상에 비가 내리고 다시 자란 한 오늘 그 하루를 살아 오늘 같은 밤 이대로 머물러도 될 꿈이라면 바랄 수 없는걸 바라도 된다면 두렵지 않다면 너처럼 오늘 같은 날 말해줄 알았던 오래된 눈물이 흐르면 잠들지 않는 이 어린 가슴이 숨을 쉰다 고단했던 내 하루가 숨을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