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밀려온다 길었던 날들을 지나 내 숨겨둔 마음들을 들키지 않게 걷는다 깊은 숨을 내쉬고 이 길의 끝을 바라 봐 나를 덮어버린 한숨에 붙잡힌 나날들 비우고 다시 걷는다 거친 파도 위에 서있는 걸까 누가 나의 손을 잡아 준다면 단 하루라도 괜찮아 고요하게 안아줘 오- 큰 파동에 흔들려도 난 무너지지 않을게 음 내일을 향해 걷는다 어둠속을 헤매듯 앞이 보이지 않아 나 작은 불빛을 따라가면 아마도 그곳엔 꿈꾸던 길이 있을까 거친 파도 위에 서있는 걸까 누가 나의 손을 잡아 준다면 단 하루라도 괜찮아 고요하게 안아줘 오- 큰 파동에 흔들려도 난 무너지지 않을게 음 내일을 향해 걷는다 다시 걷는다 아- 후 더 거세게 흔들려도 난 무너지지 않을게 음 내일을 향해 걷는다 다시 걷는다 huh